“기시다 총리, 尹대통령에 5월 G7 정상회의 초청 의사 전달”

남궁창성 2023. 3. 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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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NHK도 일본 정부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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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보도…NHK “일본정부, 윤 대통령 초청 최종 조율”
▲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교도통신이 17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NHK도 일본 정부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G7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이다. 일본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 패권주의 행보를 강화하는 중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응해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와 결속 강화를 염두에 두고 한국 초청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안보, 경제 등 여러 과제에서 강력한 협력을 구축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외교·경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관계 개선에 합의하고,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협의체를 조속히 복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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