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천보, 테슬라 수혜 기대… 글로벌 점유율·수익성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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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7일 테슬라가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천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테슬라가 개최한 '투자자의 날(Investor day)'에서 LFP 사용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면서 "LFP는 최소한 전기차 시장에서는 주도적인 분야가 될 가능성이 높고, 보급형 전기차(EV)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천보가 받을 수혜가 커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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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7일 테슬라가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천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테슬라가 개최한 ‘투자자의 날(Investor day)’에서 LFP 사용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면서 “LFP는 최소한 전기차 시장에서는 주도적인 분야가 될 가능성이 높고, 보급형 전기차(EV)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천보가 받을 수혜가 커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천보는 CATL, 비야디(BYD) 등 중국 LFP 배터리에 전해질을 공급하고 있는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로 전해질 사업에서 중국 업체들과 비교해 천보가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라면서 “현지 공장을 건설할 필요도 없을 것으로 보여, 투자 부담도 적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뿐 아니라 한국 업체들의 LFP 배터리 사업 진입에 따른 수혜도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한국 업체들이 LFP를 늘리면서 천보의 제품 채용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LFP 배터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LFP 배터리 사업 진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는 모두 LFP 개발에 뛰어드는 모양새다.
다만 중국 내수 부진, 원자재인 리튬 가격 하락으로 제품 판가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 모멘텀은 전년 대비 다소 부진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올해 판가는 하락하겠으나 수익성은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고, 판가 인하로 글로벌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하반기 이뤄진 전해질 및 첨가제 등의 생산능력(CAPA) 증설로 인한 효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고, 미국·유럽 중심 배터리 판매 확대로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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