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 이자이익 56조…1년 만에 21% 증가
이재동 2023. 3. 17. 08:19
지난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이자 이익 급증으로 전년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8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6,000억원, 9.6% 증가했습니다.
항목별로는 이자 이익이 55조9,000억원으로 9조9,000억원 급증한 반면, 비이자이익은 3조6,000억원 줄어든 3조4,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들이 대출 부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비용은 6조3,000억원으로 재작년보다 55.1% 급증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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