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120만 돌파→9일째 1위 독주…주말 150만 넘는다

김보영 2023. 3. 17.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무서운 흥행속도로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선보인 신작이다.

일본에서 먼저 개봉 후 전작 두 편과 함께 '스즈메의 문단속'이 현지에서 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면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트리플 천만 감독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무서운 흥행속도로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 개봉 9일째 120만 관객을 돌파해 이번 주말 150만 관객도 거뜬히 넘을 전망이다. 이대로라면,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록도 금세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한 가운데, ‘스즈메의 문단속’이 ‘슬램덩크’에 이어 또 한 번 역대 일본 영화 흥행 기록을 경신할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5만 7794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3만 8678명이다. 통상 평일보다 주말에 2배 이상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는 만큼, 주말 기간 중 1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선보인 신작이다. 전작 두 작품과 이번 작품을 합해 ‘재난 3부작’이라고도 일컫는다. 일본에서 먼저 개봉 후 전작 두 편과 함께 ‘스즈메의 문단속’이 현지에서 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면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트리플 천만 감독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영화는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여고생 ‘스즈메’가 신비의 청년 ‘소타’를 만나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들을 막고자 전국을 돌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다미, 전소니 주연의 한국작품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가 1만 758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 5999명이다. 전날까지 3위를 기록했던 DC 히어로물 ‘샤잠! 신들의 분노’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순위를 빼앗겼다. 3위를 기록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9635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04만 7572명을 기록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