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기아, EV9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 확장…목표 주가 10만원”

김효선 기자 2023. 3. 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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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17일 기아에 대해 EV9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EV9 플래그쉽 모델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 영업이익률은 미드 싱글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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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17일 기아에 대해 EV9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아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1조9000억원, 영업이익률 8.9%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며 “낮은 재고를 바탕으로 양호한 도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가 공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기아 제공

이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내수 플러스(+) 16.2%, 미국 +38.3%, 유럽 +8.0%, 인도 +42.5% 등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1월 말 기준 지역별 재고는 미국 1.3개월, 유럽 1.5개월, 인도 0.8개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기아 전기차의 플래그쉽 모델 EV9이 4월 국내에서 출시될 것”이라며 “이후 하반기 미국 출시 예정인데, 2024년 이후에는 미국에서도 생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에서 생산되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제혜택(8만불 이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가능할 것”이라며 “기아는 2027년까지 매년 2~3차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고, 2026년 81만대, 2030년 12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EV9 플래그쉽 모델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이 확장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 영업이익률은 미드 싱글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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