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기사고’ 제레미 레너 복귀 안하나, “할리우드는 우선 순위 아냐”[해외이슈]

2023. 3. 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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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설기사고로 30개의 뼈가 부러진 ‘어벤져스’ 제레미 레너(52)가 할리우드를 멀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 내부자는 16일(현지시간) 메일리데일과 인터뷰에서 “레너는 여전히 연기를 좋아하지만 할리우드는 더 이상 그에게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레너는 새해 첫날 타호 호수 집에서 14,000파운드(약 6,350kg)의 제설기에 깔려 30개 이상의 뼈가 부러지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이후 스크린 커리어에서 멀어졌다.

내부자는 “레너는 사고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플랫폼을 이용해 세상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하지만, 이 모든 상황은 그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레너는 사고가 발생한 레이크 타호 집을 떠나 로스앤젤레스 자택으로 돌아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사고 당시 입은 부상으로 인해 걸을 수 없는 상태다.

현재 어머니 발레리(69)가 아들의 곁을 지키며 간호에 정성을 쏟고 있는 중이다.

관계자는 “그는 회복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다시 걷는 법을 배우기 위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제레미는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이 정말 행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루하루가 이전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확실히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그 진전은 느리다”고 했다.

한편 오는 4월 제레미 레너가 출연하는 디즈니+ '레너베이션'이 공개된다. '레너베이션'은 제레미 레너가 친구들과 함께 전 세계 곳곳을 다니며 폐차를 개조해 현지 사람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여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레미 레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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