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호주에 1조1700억원 규모 '토마호크 미사일' 판매 승인

박재하 기자 2023. 3. 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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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호주에 최대 8억9500만 달러(약 1조1700억원) 상당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판매를 승인했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판매에 토마호크 약 220기와 기술지원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 이날 의회에 미사일 판매 가능성을 통보했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미국의 창'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공격미사일로, 토마호크란 북아메리카 인디언이 쓰던 도끼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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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약 220기 및 기술지원 포함
지난 2011년 리비아 내전 당시 발사된 미군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 AFP=News1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 국무부가 호주에 최대 8억9500만 달러(약 1조1700억원) 상당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판매를 승인했다고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판매에 토마호크 약 220기와 기술지원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 이날 의회에 미사일 판매 가능성을 통보했다.

국무부 승인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계약이 체결됐다거나 이와 관련한 협상이 타결됐다는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국방부는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주요 계약자라고 전했다.

토마호크 미사일은 '미국의 창'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공격미사일로, 토마호크란 북아메리카 인디언이 쓰던 도끼를 뜻한다. 함정과 잠수함에서 발사해 해상의 적 함정과 지상의 중요 거점을 공격목표로 한다.

한편 호주는 미국·영국과의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를 통해 203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최대 5척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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