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미국인 개인 정보 중국에 안넘어간다" 다시 한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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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미국의 안보 위협론에 다시 한번 반론을 제기하면서 저우서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출석하는 청문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 틱톡은 미국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오라클의 서버에 저장하는 한편, 사용자 정보에 대한 외부 접근도 미국의 안보 기준에 따라 통제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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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 CEO "미국 정부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 불가능하다"목소리 높여
저우 CEO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청문회 출석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미국의 안보 위협론에 다시 한번 반론을 제기하면서 저우서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출석하는 청문회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싱가포르 국적인 저우 CEO는 오는 23일 미국 연방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가 개최하는 청문회에 출석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저우 CEO가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저우 CEO는 "중국 법과 기관이 어떤 요구를 하더라도 미국 사용자 정보는 그들이 손을 댈 수 없는 곳에 보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라클과의 협력으로 해소하지 못할 안보상 위협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저우 CEO는 미국 기업 오라클과의 협력을 언급하면서 '프로젝트 텍사스'라고 했다. 오라클 본사가 텍사스의 주도 오스틴에 위치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에 넘어가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틱톡의 미국 사업체를 매각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조치가 집행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취소했지만, 안보 우려 해소 방안과 관련한 협상을 벌였다.
이 과정에 틱톡은 미국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오라클의 서버에 저장하는 한편, 사용자 정보에 대한 외부 접근도 미국의 안보 기준에 따라 통제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미국 법무부를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인사들은 틱톡의 제안이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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