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자리 잃었던 ARI 멜란슨, 어깨 문제로 IL서 시즌 시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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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란슨이 IL에서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마크 멜란슨이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토리 러벨로 감독은 "멜란슨이 시즌 개막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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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멜란슨이 IL에서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마크 멜란슨이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멜란슨은 어깨 문제를 겪고 있다. 애리조나 구단 측은 멜란슨이 정확히 어떤 문제를 안고있는지는 밝히지 않은 상황. 마이크 헤이젠 단장은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모아야 한다"고 멜란슨의 몸상태에 대한 정확한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토리 러벨로 감독은 "멜란슨이 시즌 개막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L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는 것. 아직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지만 개막에 맞춰 몸이 준비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지난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2년 1,4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멜란슨은 지난해 크게 부진했다. 62경기에 등판해 3승 10패 1홀드 18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고 시즌 중 결국 마무리투수 자리도 잃었다.
멜란슨은 올시즌 다시 마무리투수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지만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88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부상까지 안으며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1985년생 베테랑 우완 멜란슨은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워싱턴 내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거쳐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14시즌 통산 732경기에 등판해 726.2이닝을 투구했고 37승 40패 73홀드 262세이브,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자료사진=마크 멜란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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