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된 추신수 '홈런포' 이글스의 新 해결사 등장, LG & 한화 공동 선두(종합)

박연준 2023. 3. 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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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홈런포가 가동됐다.

SSG랜더스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시범경기 롯데와의 원정경기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한화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5-3 승리했다.

또 불펜으로 나선 이태양(1과 1/3이닝)과 강재민(1이닝), 윤산흠(1이닝), 한승혁(1이닝), 김범수(1이닝)가 차례대로 무실점 호투하며 LG와 시범경기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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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홈런포가 가동됐다.

SSG랜더스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시범경기 롯데와의 원정경기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선취점은 SSG가 올렸다. 1회 초 추신수의 선두타자 솔로 홈런 이후 김강민, 에레디아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들었고, 박성한이 적시타까지 추가했다.

여기에 3회 초에도 에레디아의 내야안타, 한유섬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박성한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3-0이 됐다.

롯데도 추격에 나섰다. 5회 말 윤동희의 볼넷, 김민수의 안타로 차려진 2사 1, 2루에서 안권수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6회 말에도 안치홍 볼넷, 고승민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만들어졌고, 노진혁이 2타점 3루타가 터뜨리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화가 찾던 해결사 여기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새로운 해결사를 찾았다. 외인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그 주인공이다.

한화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5-3 승리했다.

오그레디의 타격감이 돋보였다. 그는 3회 말 이원석과 정은원의 안타로 2사 2루 상황에서 KT 보 슐서에 120M짜리 우월 스리런 홈런을 장식했다.

한화는 중심타자에 목말라 있는 상황이다. 오그레디는 이날 경기 4타점과 함께 시범경기 7타점을 올리는 등 한화의 해결사로 발돋움했다.

또 불펜으로 나선 이태양(1과 1/3이닝)과 강재민(1이닝), 윤산흠(1이닝), 한승혁(1이닝), 김범수(1이닝)가 차례대로 무실점 호투하며 LG와 시범경기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전날 경기 4안타, 오늘은 3안타 '빛나는 문성주'

LG 트윈스 문성주의 타격감이 심상치 않다. LG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5-2 승리했다.

선발투수 강효종의 3이닝 무실점 호투, 임찬규, 함덕주 등 불펜의 활약이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타선에선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문성주가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7회 2-2 상황, 무사 2, 3루에서 좌전 결승타를 날렸다.

또 WBC 대표팀에 합류했던 오지환은 이날 8회 대타로 나서 2루타를 작렬하는 등 시즌 준비에 앞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NC 서호철 멀티히트+투수진 릴레이 완봉

NC 다이노스는 두산 베어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선발투수 송명기의 3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이재학-하준영-심창민-임정호-류진욱이 두산을 실점 없이 3안타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선 2번 타자 서호철과 4번 타자 천재환이 멀티 히트를 작렬하며 3-0 승리했다.

겁 없는 루키, 키움 김건희의 한방

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신인 김건희의 활약이 승리를 이끌었다.

8회 KIA 타이거즈에 1-2 끌려가던 키움은 2사 2, 3루에서 대수비로 투입된 신인 김건희가 KIA 김대유를 상대로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3-2, 결승타를 만들어 냈다.

반면 KIA는 김도영과 최형우, 황대인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음에도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하면서 한 점 차 아쉬운 패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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