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 바람에 응답했다. 드디어 LG에 150km 강속구 선발 나오나[대구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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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효종이가 잘던져줘야 할텐데."
강효종은 "작년에는 자신감 없는 모습도 많이 보였고, 그래서 제구도 잘 안됐는데 오늘은 자신있게 많이 던져서 제구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첫 경기를 생각보다 잘 던진 것 같아서 만족한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계속 준비 잘해서 다음 경기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강효종은 "결정은 감독님이 하시는 것이기때문에 나는 내가 할 것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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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늘 (강)효종이가 잘던져줘야 할텐데…."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특정 선수를 응원하는 경우는 드물다. 냉정하게 평가하는 염 감독도 강효종에게 갖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었다.
강효종은 이번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떠오른 스타 중 하나였다. 지난시즌 팔각도를 바꾼 이후 제구가 잡혔고, 구위가 크게 좋아졌다. 염 감독은 "직구, 슬라이더, 커브 등 강효종이 던지는 구종들이 다 회전력이 좋아졌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유망주를 평가할 때 쓰는 데이터로는 모두 최상위급이었다"라고 말했다. 그 데이터가 실제 경기에서도 나와주길 바란 것.
강효종은 염 감독의 바람을 충분히 충족했다. 이날 3이닝을 소화하며 2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2개.
최고구속은 150㎞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섞어 전날 15안타를 쳤던 삼성 타선을 무장해제시켰다. 특히 삼진 4개중 3개는 3구삼진이었다. 그만큼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해까지 약점으로 지적되던 제구 문제도 사라졌다. 포구 박동원이 대는 위치로 들어가는 모습은 마치 다른 투수를 보는 듯했다.
강효종은 좋은 피칭의 이유를 자신감에서 찾았다. 강효종은 "작년에는 자신감 없는 모습도 많이 보였고, 그래서 제구도 잘 안됐는데 오늘은 자신있게 많이 던져서 제구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변화구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 "불펜에서 던질 때 체인지업이 별로 안좋았는데 경기에서 던지니 잘됐다"는 강효종은 "원래 직구 다음으로 자신있는 공이 슬라이더인데 오늘은 커브도 좋아서 자신감이 더 생겼다"라고 말했다.
5선발 후보 중 가장 앞에 있다. 강효종의 올시즌 목표도 1군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것. "첫 경기를 생각보다 잘 던진 것 같아서 만족한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계속 준비 잘해서 다음 경기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강효종은 "결정은 감독님이 하시는 것이기때문에 나는 내가 할 것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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