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2청사 2급 신설… 7월 정기인사 새판짜기 돌입

박지은 2023. 3. 1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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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오는 7월 강원도 제2청사(강릉) 개청(본지 3월14일자 1면)과 맞물린 2급 신설 및 조직개편, 도본청 국장급 그룹의 공로연수 등으로 강원도 7월 정기인사 폭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2청사의 대표격이 되는 도본청 국장급 2급 승진 발탁을 중심으로 부단체장 재임 1년 이상의 춘천·강릉부시장을 포함해 각 시·군 부단체장들의 복귀 인사까지 본청·2청사 조직개편과 연동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강원공직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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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조직개편안 발표 예정
국장급 등 인사폭 커질 전망
혁신플랫폼 센터장 김학철 유력
▲ 강원도청 전경

속보=오는 7월 강원도 제2청사(강릉) 개청(본지 3월14일자 1면)과 맞물린 2급 신설 및 조직개편, 도본청 국장급 그룹의 공로연수 등으로 강원도 7월 정기인사 폭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2청사의 대표격이 되는 도본청 국장급 2급 승진 발탁을 중심으로 부단체장 재임 1년 이상의 춘천·강릉부시장을 포함해 각 시·군 부단체장들의 복귀 인사까지 본청·2청사 조직개편과 연동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강원공직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도청 국장급 승진 수요는 일단, 5석이다. 강원연구원 국장급 파견(현 2석) 자리 유지 여부에 따라 추가로 1석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하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국장 그룹은 강원연구원에 파견된 안권용(2급)·어승담 국장과 김진휘 농정국장, 최형자 공무원교육원장, 최성균 환동해본부장 등 5명이다.

재임 1년 이상인 부단체장은 총 12명(시군 자체 자원 제외)이다. 이 가운데 국장급인 춘천부시장, 강릉부시장 임명 여부가 관심이다.

또한 강원도 2청사를 실무선에서 이끌게 되는 2급 국장급 인선도 주목받고 있다. 2청사는 2개 국(局)과 1개 본부 형태가 되는 사실상의 3국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이달 말, 2청사 개청과 연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입법 예고와 5월 도의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7월 정기인사는 국장급 승진 수요와 조직개편, 2청사 개청 등의 대내외적 요인이 얽히게 되면서 예년에 비해 인사안 새판짜기 작업이 당겨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국장급 승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국장급 승진폭이 커지게 된데다 1970년대생 국장급 등장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강원도 7월 정기인사는 ‘세대교체’ 성격도 일부 갖게 된다.

도 관계자는 “2청사 개청 등 여러 상황 변화로 인해 7월 정기인사 폭이 다소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플랫폼(RIS) 사업’을 총괄하는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총괄센터장에는 김학철 전 국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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