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형문화재’ 횡성회다지소리축제 돌아온다

박창현 2023. 3. 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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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의 대표 민속문화제 횡성회다지소리축제가 4년만에 정상 개최된다.

제35회 횡성회다지소리축제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우천면 정금마을에서 '어허넘차 달호야, 삶의 소리 우리의 노래'를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에 정상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소리'에 담긴 공동체의 특별함과 창의성을 갖춘 지역특화축제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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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30일 4년 만에 개최
인형극·대도둠놀이 공연 등 다채
현대 콘텐츠 접목 지역특화 기획
▲ 제35회 횡성회다지소리축제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횡성군 우천면 정금마을에서 펼쳐진다.

횡성의 대표 민속문화제 횡성회다지소리축제가 4년만에 정상 개최된다. 제35회 횡성회다지소리축제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우천면 정금마을에서 ‘어허넘차 달호야, 삶의 소리 우리의 노래’를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에 정상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소리’에 담긴 공동체의 특별함과 창의성을 갖춘 지역특화축제로 기획됐다.

대표 프로그램은 행사 첫날 회다지 인형극과 장례전날 상주를 위로하는 상여놀이인 대도둠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횡성회다지소리 원형공개 행사와 회다지 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마당극단 ‘큰들의 효자전’, 대구 북성로 공구상가의 업사이클링 밴드 ‘훌라의 아나케스트라 인북성로’, 세계적 브라질리언 타악 거리퍼레이드 ‘뽈레뽈레의 빈상여놀음’이 이어지며 장례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날 무형문화재 교류공연으로 강릉농악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농악의 진수를 선물하고 제1회 정금 민속놀이 올림픽‘ 본선경기가 진행된다. 상설프로그램은 횡성 소소마켓과 쇠낌 공동체 밥상이 운영되고 회다지소리 사진전과 소리아카이브가 정금민속관에서 상영된다.

전시장에는 한지로 제작한 꽃상여 작품이 걸리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작가와 함께 만드는 한지꽃 파사드도 설치된다.

손충호 축제위원장은 “4년만에 다시 찾아온 횡성회다지소리축제는 회다지소리의 고유프로그램과 현대적 콘텐츠를 접목한 대중적 기호의 프로그램을 발굴, 선보일 것”이라며 “횡성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예술관광축제로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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