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고향사랑기금 투명 운영 방안 모색

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 위촉
주민 복리증진 등 효율적 지원 역할

▲ 인제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제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가졌다.

인제군이 고향사랑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 지원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은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9명의 위원으로 이뤄진 인제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위원장 배상요) 위원 위촉식에 이어 첫 회의를 갖고, 2023년 인제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위원회는 기부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고향사랑기금운용 계획·심의·결산과 기금 활용 사업·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문화·예술·보건 증진을 위한 사업,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육성사업,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상요 인제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인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