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6강' 캐롯 농구단, 문제는 1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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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프로농구 캐롯은 15일 KCC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프로농구연맹, KBL은 이달 말일로 잡아놓은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의 개최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정규리그 막판 뜨겁게 달아올라야 할 프로농구 코트가 캐롯 변수로 인해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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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아보지도 못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농구 캐롯은 15일 KCC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6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은 거의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5위에 올라있는 캐롯이 남은 5경기를 모두 지고, 7위 KT가 6경기를 모두 이겨야 순위가 바뀌는 데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남은 시즌을 6강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여유롭게 운영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전성현 / 고양 캐롯 가드 : 시즌 전에 저희 팀 평가가 굉장히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 선수들 이를 악물고 비시즌에 준비를 많이 한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 것 같고 홈경기 때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하지만 캐롯 선수들이 '봄의 잔치'를 즐길 가능성은 지금으로선 크지 않아 보입니다.
이달 말까지 가입비 격인 특별회비 10억 원을 모두 내야만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데,
캐롯은 매달 선수단 급여도 밀리는 등 파행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로농구연맹, KBL은 이달 말일로 잡아놓은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의 개최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정규리그 막판 뜨겁게 달아올라야 할 프로농구 코트가 캐롯 변수로 인해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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