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이 종목 또 샀다…따라 사볼까?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3. 17. 04: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에도 에너지 베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최근 며칠사이 에너지기업 옥시덴탈페트롤리움 주식 약 800만 주를 추가로 사들였습니다.

지난주 약 580만 주, 총 3억5천만 달러치를 사들인데 이어 또 한 번 추가매입에 나서며 보유 지분율을 23%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옥시덴탈의 주가는 미국 은행 파산사태로 인한 유가하락 여파로 동반 하락해 60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움직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버핏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옥시덴탈 지분을 사들이기 시작하며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옥시덴탈의 주가는 지난해 두 배 이상 오르며 S&P500 기업 가운데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버크셔는 미 당국에 옥시데날의 보통주를 주식 유통시장에서 50%까지 추가 매수하게 해달라는 신청서를 내기도 하면서, 이에 업계는 버크셔가 옥시덴탈을 완전히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