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서 사라졌던 우라늄원광 2.5t 회수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비아 동부의 주요 군벌인 리비아국민국(LNA)는 16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분실 신고한 우라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LNA는 성명을 통해 리비아 남부 차드 국경 인근에서 사라진 우라늄 원광이 들어있는 통 10개를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IAEA 사찰단은 15일 "약 2.5톤의 천연 우라늄 원광 형태의 천연 우라늄이 들어 있는 드럼통 10개가 이전에 현장에 신고된 대로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리비아 동부의 주요 군벌인 리비아국민국(LNA)는 16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분실 신고한 우라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LNA는 성명을 통해 리비아 남부 차드 국경 인근에서 사라진 우라늄 원광이 들어있는 통 10개를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LNA 대변인은 우라늄이 기존에 보관했던 장소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IAEA 사찰단은 15일 "약 2.5톤의 천연 우라늄 원광 형태의 천연 우라늄이 들어 있는 드럼통 10개가 이전에 현장에 신고된 대로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앞서 리비아는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시절 미국과의 적대적 관계 속에 핵무기 개발을 추진했으나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로 결국 2003년에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WMD) 포기를 선언했다.
당시 리비아는 핵폭탄 설계 정보뿐만 아니라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는 원심분리기 등을 확보했지만 실제 핵폭탄 개발에는 진전이 없었다.
이후 리비아는 핵무기 개발 관련 시설과 장비를 미국으로 이전하고 IAEA 사찰을 정기적으로 받았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모텔 온 남성 둘, 밖엔 앳된 여성들…"2인1실" 사장 당부에 마구잡이 폭행[영상]
- 군대 간 남편 휴가 때마다 임신, 두 아이 출산…시모 "친자 검사" 막말
- 우연? 약속?…병원 간호사 14명이 동시 임신, 게다가 모두 분만실 근무
- "러브버그가 따로 없네"…놀이공원서 목 감싸며 진한 스킨십 눈살
- 성매매 수사서 '하의 실종' 상태 체포…순순히 응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우리 아빠 죽여놓고 춤판"…무면허 사망사고 낸 10대, 병원서 틱톡 촬영
- 아파트 헌옷 수거함에 버려진 강아지…"한 마리는 이미 숨졌다" 공분
- '첫째 이씨, 둘째 박씨' 난감…"배다른 아이, 재혼남 성으로 바꿀 수 있나요"
- "남편 육아휴직 믿었는데 집안일 외면…시모는 '애만 잘 보면 되지' 답답"
- 하원미 "♥추신수 애마 3억짜리 벤틀리 눈엣가시…팔아버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