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망내인’ 출연 검토 중

배우 김선호 솔트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선호가 드라마 ‘해시의 신루’ 출연을 고사하고 ‘망내인’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선호가 드라마 ‘망내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망내인’은 극단적 선택을 한 동생 죽음을 믿지 못하는 언니가 해당 사건을 파헤치면서 미스터리한 남자를 만나 벌어지는 내용을 그리는 작품이다.

‘망내인’은 총 6부작 드라마로 제작이 될 예정이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인류멸망보고서’, ‘밀정’, ‘인랑’, ‘언택트’를 연출한 김지운 감독과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박보람 PD가 연출을 맡는다.

김선호는 ‘해시의 신루’는 출연을 하지 않기로 제작사와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시의 신루’는 세종대왕 시절 별을 사랑한 천재 과학자 왕세자 이향과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 해루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김선호는 극중 이향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호는 ‘슬픈 열대’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던 영화 ‘더 차일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영화 ‘폭군’을 촬영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