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 중 자해한 20대 여성…큰 부상 없이 회복

인천지방검찰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지검은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은 20대 여성 A씨가 청사 안에서 흉기로 자해했지만 다행히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던 A씨는 이날 오후 3시39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지검 청사 안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사무실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사무용품을 집어 들어 목 부위를 자해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었고 A씨는 현재 치료를 마치고 구치소에 복귀했다”며 “A씨가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