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권율, 폭설로 고립 “차가 못 움직여” 비상상황 (‘텐트 밖은 유럽’)

2023. 3. 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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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박명훈, 조진웅, 최원영, 권율이 폭설로 인해 캠핑장에 고립됐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에서는 박명훈, 조진웅, 최원영, 권율이 피레네산맥 근처의 캠핑장에서 스페인 남부로 떠나기 전 마지막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로 7시간이 걸리는 스페인 남부로 향하기 위해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9시에 출발하기로 약속한 뒤 잠에 들었다.

하지만 이들이 잠들고 난 후 날씨가 급변했고, 밤새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새벽 4시경 가장 먼저 눈을 뜬 권율은 텐트 위에 쌓인 눈을 보고 깜짝 놀라 조진웅을 깨웠다.

권율이 “텐트에 눈이 쌓이고 있는데 혹시 텐트 무너질까 봐”라며 걱정하자 조진웅 역시 일어나 상황을 살폈다.

텐트 밖에 폭설로 인해 쌓인 눈을 보고 조진웅은 한숨을 내쉬었다. 박명훈 역시 “대박 사건. 눈이 이렇게 많이 왔다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그 와중에도 일단 스페인 남부로 떠나기 위해 짐을 싸고 준비를 마쳤다.

그런 그들에게 제작진은 “일단은 눈이 너무 와서 차가 못 움직인다”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폭설로 인해 기상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었던 것.

비상 상황에 직면한 멤버들은 “조난이다. 우리 못 내려간다. 차도 못 내려갈 거 같다. 언제까지 우리가 여기에 고립될지 모른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N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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