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고보결 사랑에 신성력 회복..."지키고 싶었던 건 너 하나밖에 없어"('성스러운 아이돌')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사진=방송 화면 캡처)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의 신성력이 되살아났다.

16일 방송된 tvN '성스러운 아이돌'에서는 김달(고보결 분)의 진심 어린 사랑 때문에 신성력을 되찾게 된 램브러리(김민규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린 사태에 온갖 스캔들에 연루된 램브러리는 저승사자가 알려준 방법을 택하려 김달의 집을 찾았다. 신성력을 되찾기 위한 방법으로 저승사자는 망각의 샘물을 램브러리에게 마시라 권했고 김달을 죽이려 했다.

김달은 "잘 들어. 내가 다 꾸민 일이야. 홍린 대표와 내가 널 누명씌운거야"라며 "내가 잠깐 가져간다고 생각해. 사람들 죽고 다치는 것도 이제부터는 내가 그러는 거야"라며 램브러리의 위기를 자신의 희생으로 넘기려했다.

램브러리는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지키고 싶었던 건 너 하나밖에 없었다. 그러니 떠나거라. 네 삶으로 돌아가서 그저 안전하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거라"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달은 램브러리의 어깨에 손을 대며 "네가 나 고쳐줬으니까 더 이상 슬프지 않고 행복해. 신성력 때문이 아니라 넌 내 최악의 순간에 같이 있어줬고 지켜봐줬어. 스스로를 미워하지 말라고도 가르쳐줬어.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치유해주는 사람. 그게 바로 너야. 난 널 믿어"라고 말했고 그 순간 램브러리의 손에서 신성력이 살아났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