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스파이 도구’ 의심한 中 크레인, 울산항에 60%
신건 2023. 3. 16. 23:29
[KBS 울산]미국에서 정보수집 의혹이 제기된 중국산 크레인이 울산항에서도 다수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위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항 크레인 24대 중 절반이 넘는 15대가 중국 상하이전화중공업 크레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일 미국 안보당국은 중국 상하이전화중공업 크레인에 화물 출처와 목적지를 추적할 수 있는 감지기가 부착돼 있다며,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건 기자 (go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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