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김주홍 후보 등록…선거전 막 올라

박영하 2023. 3. 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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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2명의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 첫날에 등록을 모두 마쳤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23일부터 시작되는데 울산시 선관위는 보궐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낮을 것을 우려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보 진영의 천창수 후보가 먼저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천창수 후보는 '경험 많은 교사 출신이 교육 현장을 세세하게 잘 살필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천창수/울산교육감 후보 : "(예비 선거운동을 하면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노옥희 표 울산교육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천창수가 한 발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이어서 10여분 뒤에 보수 진영의 김주홍 후보가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김주홍 후보는 '다음 주 초쯤에는 이성걸 전 예비후보측과의 원팀의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며 보수 단일 후보인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주홍/울산교육감 후보 : "우리 아이의 꿈과 미래를 위해서 우리 울산과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로잡겠습니다.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워서 교육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며, 3월 31일과 4월 1일에는 사전투표가, 4월 5일에는 본투표가 각각 치러집니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장승규/울산시선관위 홍보과장 : "임기 만료 선거와 달리 보궐선거는 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님에 따라 투표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주권자로서 꼭 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울산교육의 미래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후보 등록과 함께 보수와 진보 양 진영 맞대결로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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