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결승전 마스터 최저점 95점…붐 "TOP3 들어가겠다" [미스터트롯2]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박지현이 최저점 95점을 받았다.
16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승전에서 TOP7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 진욱에게 '인생곡 미션'이 주어졌다.
박지현은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목포 고향집을 찾아 아버지와 만난 박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현은 "꿈 찾아서 올라올 때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이 올라온 것 같다. 길가에 흔해 빠진 잡초랑 저랑 별로 다른 게 없는 것 같아서 와닿았다"고 이야기했다.
붐은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는 말이 크게 와닿지 않는다. 가진 게 많다. 잘생김, 리듬감, 매력적인 음색, 가창력까지. 또 오늘 앞머리 세 가닥을 내렸는데 TOP3에 들어가겠다는 의도의 머리카락이다. 마지막 고음은 시원하게 경연을 마무리하는 포효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원래 활어 보이스지 않나. 제 눈에는 이 무대가 도마 같았다. 지현 씨가 팔딱 팔딱 뛰는 것처럼 너무 좋았다. 잡초가 난초꽃으로 보였다. 너무 좋았다"며 미소지었다.
주영훈은 "20대 목소리로 20대 잡초를 소화하셨다. 박지현 씨가 제일 잘하는 꺾기부터 고음까지 모두 집대성해서 본인이 가진 장점을 이 곡에 쏟아부었다. 멋진 무대 감동받았다"고 칭찬했다.
마스터 최고점은 100점, 최저점은 95점이었다.
[사진 = '미스터트롯2'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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