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 즐거운 힘 통했다...최저 94점 “가수로서 행복해” (미스터트롯2)
‘미스터트롯2’ 나상도가 가수로서 행복하다 말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는 진선미가 결정될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나상도는 임영웅 ‘보금자리’를 인생곡으로 선택했다. 그는 “지금까지 다섯 번째 오디션이다. 제 인생 마지막 오디션이 ‘미스터트롯2’겠지만 아직까지 가수로서 자리를 못 잡았다”라고 말했다.
타 오디션 준우승 경력이 있지만 나상도는 초심으로 돌아가 사람들이 자신에게 어떤 것을 기대할지 고민했다며 “미소인 것 같다. 어떤 노래를 불러도 웃으면서 부르는 게 소리가 좋다. 댄스와 리드미컬함 속에서 즐거움, 감동, 시원함을 드리는 곡이 ‘나상도의 옷에 맞다’라고 생각한다. 가수로서 행복하다는 마음이 드는 게 처음이다. 여러분 마음에 보금자리를 틀고 싶다”라고 전했다.
시작하자마자 돈을 던진 나상도는 시원시원하게 고음을 길게 뽑아냈다. 춤과 함께 리드미컬한 노래를 신나게 불러내는 나상도의 모습에 관객들 또한 호응하며 즐거워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나상도 씨를 보면서 느끼는 게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이길 수 없는 것 같다. 물 만난 물고기처럼 나상도 씨 콘서트로 만들었다. 이렇게 성량과 호흡이 좋은지 이 무대에서 다시 놀라게 됐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궁금한 게 있다. 많은 분이 느꼈다시피 처음 상도님 인상은 진중하고 눈물도 많으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무대를 즐기고 계신다고 느꼈다. 왜 그럴까요?”라고 물어 웃음 짓게 했다.
나상도는 “저는 슬픈 음악만이 마음을 울린다고 생각했다. ‘미스터트롯2’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게 즐거움, 유쾌함도 상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즐기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나상도는 마스터 최고 100점, 최저 94점을 받았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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