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끌어 내리겠다" 리버풀 4위 싸움 총력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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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표였던 우승은 진작에 물 건너갔다.
지금 리그 4위에 있는 토트넘을 내리고 그 자리에 들어가는 거다.
4위 토트넘과는 승점 6점 뒤져있다.
4위 토트넘은 물론이고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도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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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래 목표였던 우승은 진작에 물 건너갔다. 이제 4위가 목표다.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떨어졌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16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졌다. 1, 2차전 합계 2-6 완패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6위에 처져있다.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없다.
지난 시즌 더블을 달성했던 리버풀이다. 올 시즌도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예고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추락에 브레이크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 후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제 가능한 모든 걸 다 쥐어짜내야 한다"고 외쳤다.
남은 시즌 목표는 하나다. 지금 리그 4위에 있는 토트넘을 내리고 그 자리에 들어가는 거다.
4위 토트넘과는 승점 6점 뒤져있다. 다만 1경기를 덜 치러 역전의 기회는 남아있다.
클롭 감독은 "참 이상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두 번의 리그 경기를 돌아보자. 아주 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굉장한 경기를 펼쳤다. 이후 본머스전은 형편없었다. 본머스도 좋은 팀이다. 그러나 그런 경기는 지면 안 됐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의 말대로다. 카라바오컵 우승 팀 맨유를 7-0으로 대파하고, 강등권에 떨어져 있는 18위 본머스에겐 0-1로 졌다.
리버풀로선 뼈아픈 패배다. 4위 토트넘은 물론이고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도 순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클롭 감독은 "본머스전 패배로 더한 압박감에 시달리게 됐다. 그때 3점을 더했다면 4위 토트넘과 격차가 줄어드는 거였다. 오히려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4위를 원한다는 얘기는 너무나 당연하다. 이런 말은 기자회견장이 아닌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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