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 원한다' 풋볼인사이더 "포체티노, 레비 직접 만났다"

장성훈 2023. 3. 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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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는 진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인사이더는 16일(한국신간) 포체티노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직접 만나 감독 복귀를 원했다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여전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리그 4위 유지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포체티노와 레비의 만남이 탐색 단계에 그쳤지만 콘테가 이탈리아로의 복귀를 열망하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은 포체티노를 포함한 다른 옵션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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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토트넘 복귀는 진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인사이더는 16일(한국신간) 포체티노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직접 만나 감독 복귀를 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토트넘도 안토니오 콘테 후임으로 포체티노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방증으로 비쳐진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여전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리그 4위 유지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포체티노와 레비의 만남이 탐색 단계에 그쳤지만 콘테가 이탈리아로의 복귀를 열망하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은 포체티노를 포함한 다른 옵션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포체티노는 최근 첼시를 비롯해 아스톤빌라 감독 물망에 올랐으나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직 토트넘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2019년 드라마 같은 역전극을 펼치며 결승까지 올랐으나 리버풀에 발목이 잡혔다. 당시 손흥민의 맹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다시 도전하고 싶은 열망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체티노는 2019~2020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전격 경질된 후 프랑스의 명문 PSG 감독에 올라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중도 탈락해 해임됐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5년 간 지휘했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스타일로,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키운 감독이다.

콘테의 수비 축구로 고전하고 있는 손흥민으로서는 포체티노의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문제는 파라티치 단장이 포체티노 축구 스타일을 싫어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포체티노와의 불화가 불거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레비 회장이 다시 한번 포체티노에게 토트넘을 맡길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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