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친한 연예인 없었는데 송윤아 덕에 인맥 넓어져"(피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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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송윤아와의 인연을 밝혔다.
김혜수는 송윤아에 대해 "안 지 10주년이 됐다. 혜령 피디가 처음 하는 예능에서 따로 만났다가 김장 봉사로 처음 만났다. 인간 송윤아를 그때 처음 알았다. 그런데 고마웠던 건, 동료들이랑 개인적으로 가까웠던 적이 없었다. 남들은 나를 연예인으로 볼 지 모르겠지만 나는 상대가 너무 연예인으로 보이더라. 말을 걸기도 어렵다. 그런데 윤아 씨가 먼저 손수 공간과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했다.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커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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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송윤아와의 인연을 밝혔다.
3월 16일 송윤아의 유튜브 'by PDC 피디씨' 채널에는 김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혜수는 송윤아가 만들어준 귤빵을 먹으며 "자기 같다. 건강하고 상큼하고 우아하고 딱 자기 같다.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김혜수는 송윤아에 대해 "안 지 10주년이 됐다. 혜령 피디가 처음 하는 예능에서 따로 만났다가 김장 봉사로 처음 만났다. 인간 송윤아를 그때 처음 알았다. 그런데 고마웠던 건, 동료들이랑 개인적으로 가까웠던 적이 없었다. 남들은 나를 연예인으로 볼 지 모르겠지만 나는 상대가 너무 연예인으로 보이더라. 말을 걸기도 어렵다. 그런데 윤아 씨가 먼저 손수 공간과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했다.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커졌다"고 했다.
이에 송윤아는 "언니가 그 시작을 만들어줬다. 녹화 끝나고 언니가 우리 연락처를 다 모았다"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내가 연락처를 받을 정도면 되게 호감이 있는 거다. 식사를 하자는 말도 그냥 지나가는 말로 안 한다. 그날 만난 연예인들이 봉사 정신이 있는 사람들이고 예뻐서 감동 받았다. 만나서 밥이라도 한 번 더 먹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모임을 주최해서 만들고 유지한 건 자기다"고 했다.
이어 김혜수는 "항상 자기는 모든 걸 제공하고 뒤로 빠져서 그 사람들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그 사람들이 마음껏 이야기하게 해준다. 나는 자기가 진짜 어른 같이 느껴졌다. 의리, 의리, 하는 사람 귀엽지. 근데 자기는 마음 속의 어떤 깊은 공간에 그런 게 큰 부분으로 의리, 신의 이런 방이 있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겉 보기에 어른으로 보인다. 그런데 알고 보면 제일 신나고, 동생들 먹는 거 다 빼앗아 먹고 있고, 계속 혼자 말하고 있고. 그런데 (송윤아는) 진짜 어른 같다"고 말했다.
iMBC 이소연 | 송윤아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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