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호 “父, 나 때문에 7년 기러기 생활”‥폴킴·성시경 같은 무대(미스터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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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호가 자신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에게 바치는 무대를 공개했다.
최수호는 "앉으나 서나 수호 생각, 아빠의 마음을 대변해서 부르려고 한다"라며 무대를 공개했다.
이홍기는 "선곡을 보고 과연 수호 씨가 이 노래를 어떻게 부를까 궁금증을 가졌다. 마지막 무대인데 더 본인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선곡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도 나다'라는 자신감이 잘 보였다. 최수호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멋있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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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수호가 자신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에게 바치는 무대를 공개했다.
3월 1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최수호는 아버지의 애창곡으로 결승전 무대에 올랐다.
최수호는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선곡했다. 최수호는 “무엇보다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다 보니까 인생곡으로 부르고 싶었다. 일본에서 태어났는데 국악이라는 것을 한국에서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에 한국을 왔는데 그 과정에서 아빠는 저 때문에 기러기 아빠를 거의 7년 가까이 하셨는데, 그 세월을 아빠 혼자 보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최수호가 합숙 중일 때 아버지는 영상 편지를 통해 아들을 응원했다. 최수호 아버지는 “아빠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 힘들 때 같이 있어 주지 못해서 많이 미안하고 아쉽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최수호는 “앉으나 서나 수호 생각, 아빠의 마음을 대변해서 부르려고 한다”라며 무대를 공개했다. 최수호는 특유의 꺾기를 빼고 담백한 창법으로 불러 감성을 자극했고,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곡을 재해석 했다.
이홍기는 “선곡을 보고 과연 수호 씨가 이 노래를 어떻게 부를까 궁금증을 가졌다. 마지막 무대인데 더 본인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선곡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도 나다’라는 자신감이 잘 보였다. 최수호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멋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장윤정은 “‘결승에서 힘을 빼는 전략이 과연 옳은 걸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들었는데 죄다 정문을 향해 뛰어갈 때 쓱 뒷문으로 가서 먼저 도착 지점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여유로움까지 느껴지는 무대였다. 최수호 씨의 전략이 옳았다. 맨 마지막에 ‘내 마음’하고 올릴까 봐 걱정했는데 아주 담담하고 조용하게 내려 앉히더라. ‘최수호 정말 멋지구나’라고 안도했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젊은 세대들이 현철이라는 가수를 모르고 이 노래를 들었을 때 폴킴이나 성시경 같은 가수였겠구나라고 오해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원곡은 엄청 꺾는 노래다. 이 노래를 선곡했길래 작정하고 맘껏 꺾어보겠다고 골랐구나 싶어서 염려했는데, 꺾지도 않고 판소리를 한 사람이라는 티를 전혀 내지 않으면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라고 칭찬했다. 최수호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92점을 받았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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