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잉 세븐틴’ 세븐틴, 대반전 결말?
아이돌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의 ‘돈‘t Lie’ 시리즈 시작을 알렸다.
세븐틴은 지난 15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67 기습 돈’t Lie #2’를 게재했다. 지난주 에피소드에 이어 야유회를 떠난 세븐틴에게 ‘기습 돈‘t Lie’ 게임이 펼쳐졌다.
세븐틴은 남은 2명의 마피아가 누구일지 추측을 이어가며 마피아를 찾기 위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 경찰인 승관이 마피아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고 밝히자 에스쿱스는 자신이 마피아라고 자수하며 “날 살려주면 돈 위치를 공유해주겠다”라고 협상을 시도했다. 열띤 토론 끝에 다수결로 에스쿱스가 지목되며 두 번째 게임에서도 마피아 검거에 성공했다.
세 번째 게임에 돌입한 멤버들은 준을 마피아로 지목했지만, 시민으로 밝혀지며 마피아를 찾는 데 실패했다. 밤이 찾아오자 마피아에 의해 시민인 조슈아가 처형당했고, 도둑은 돈을 훔치는 데 실패했다. 돈을 찾은 시민은 조슈아였고, 돈을 찾은 시민이 사망해 돈은 마피아에게로 돌아갔다.
최종 결과 발표에 앞서 정체가 공개됐다. 의사는 정한, 경찰은 승관, 도둑은 호시, 마피아는 에스쿱스, 민규, 그리고 우지로 밝혀졌다. 앞서 야유회 보물찾기 도중 정한은 민규에게 마피아라고 적힌 보물을 넘겨받았고, 정한은 지나가던 우지에게 보물을 재양도하며 에스쿱스와 정한, 우지가 동맹을 맺은 것.
보물을 찾은 주인공은 마피아 우지, 시민 정한, 디에잇으로, 이들은 두 번째 ‘돈’t Lie’를 위해 돈과 점수 중 최종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결국 정한, 우지, 디에잇 모두 돈을 선택하며 에피소드가 종료됐고, 새로운 ‘돈‘t Lie’ 시리즈가 시작됨을 알려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보물찾기 외 다양한 콘셉트가 마피아 게임과 결합된 ‘돈’t Lie’ 시리즈는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파트별 점수제로 진행된다. 각 파트별 우승자는 상금을 수령하거나 획득한 상금을 점수로 환산할 수 있으며, 환산한 상금은 시리즈 최종 상금에 더해진다. 마지막 파트 종료 후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우승자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K-팝 최고의 자체 콘텐츠’이자 ‘K-팝계의 무한도전’으로 평가받는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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