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로우카본과 CCUS 기술 공동연구한다

김형욱 2023. 3. 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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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솔루션 기업 ㈜로우카본과 CCUS 기술 인증과 표준화를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조영태 KCL 원장은 "최근 CCUS 분야 신기술 개발로 이를 위한 시험 평가 체계 및 표준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중"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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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맺고 인증·표준화 등 부문 협력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솔루션 기업 ㈜로우카본과 CCUS 기술 인증과 표준화를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KCL은 16일 서울 사옥에서 로우카본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왼쪽 두 번째부터)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과 이철 로우카본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16일 KCL 서울 사옥에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인증과 표준화를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CL)
CCUS는 공장·발전소에서 나오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땅 속 등에 저장하거나 다른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뜻한다. 탄소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과 탄소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기술의 통칭이다.

아직 상용화하지는 않았으나 국내외에서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꼽고 있다. 세계 주요국은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로우카본은 2016년 설립한 CCUS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KCL은 시험·인증 기관으로서 로우카본의 탄소 포집 전환제 KLC를 활용한 공기정화시설 구축 사업을 돕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CCUS 관련 시험·인증과 표준화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최근 CCUS 분야 신기술 개발로 이를 위한 시험 평가 체계 및 표준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중”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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