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의 자신감 "PL 우승과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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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번 시즌은 아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다음 시즌을 바라본다.
일단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에게 휘둘리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지금이 프리미어리그의 역대급 우승 경쟁 시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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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당장 이번 시즌은 아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다음 시즌을 바라본다.
맨유가 가장 최근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10년 전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이던 2012-13시즌이 마지막이었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나고 맨유는 추락했다. 유럽 최고의 명문 팀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 팀이 됐다.
선수단 내부에 불화가 끊이지 않았고 감독 교체도 잦았다. 당연히 성적이 잘 나올 리 없었다.
텐 하흐가 감독으로 오고부턴 조금씩 부활의 기미가 보인다. 일단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에게 휘둘리지 않았다. 팀보다 개인을 외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즌 중 과감히 내쳤다.
규율을 강조했고 어린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이는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이어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선 3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하다.
그럼에도 우승과는 거리가 있다. 텐 하흐 감독도 인정한다. "우리는 발전을 거듭했다. 그래도 우승과 격차가 있다. 좀 더 일관성 있게 경기해야 한다. 다음 단계에 접어들 차례다. 우리는 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위 아스널에 승점 16점 뒤져있다. 아스널 외에도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첼시,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들이 여럿이다. 괜히 세계 최고 축구리그가 아니다.
텐 하흐 감독은 지금이 프리미어리그의 역대급 우승 경쟁 시기라 본다. "이렇게까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어려웠던 적은 없었다. 경쟁자가 너무 많다"며 "경주로 비유하면 두 마리의 말만 있는 게 아니다. 5, 6마리 아니 7마리의 말들이 달리고 있다. 그들은 모두 많은 돈을 쓰고, 훌륭한 감독이 있고, 좋은 선수들이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어려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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