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꾹꾹' 中 절임식품 논란에…식약처 "국내 수입 안돼"

김영신 2023. 3. 16. 2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불결한 환경에서 절임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이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인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해당 업체 제조 식품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주중대사관을 통해 해관총서(중국 수출입 통관 기관)에 확인한 결과 "보도된 비위생적 취급 절임 야채 제조사는 국내에 해외제조업소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며 "해당 업체에서 제조한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중국에서 불결한 환경에서 절임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이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인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해당 업체 제조 식품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광둥TV는 광둥성 산터우에 있는 한 쏸차이(酸菜) 제조 공장에서 직원들이 담배를 물고 지저분한 바닥에서 절인 채소를 다듬거나 절임통에 담은 채소를 맨발로 밟고, 바닥에 떨어진 채소를 씻지 않은 채 포장하는 장면 등을 공개했다.

쏸차이는 갓이나 배추를 소금 등 양념과 향신료를 넣고 절인 뒤 발효시킨 식품이다.

식약처는 이날 주중대사관을 통해 해관총서(중국 수출입 통관 기관)에 확인한 결과 "보도된 비위생적 취급 절임 야채 제조사는 국내에 해외제조업소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며 "해당 업체에서 제조한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에도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랴오닝성 다롄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가 살균제를 희석한 물에 해삼과 전복을 세척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식약처는 해당 업체의 수산물이 국내에 수입된 사실이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

sh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