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속에서 반등 다짐한 김상식 감독 “다시 추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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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자 선수들은 그대로 멈춰 아쉬움을 삼켰다.
김상식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김상식 감독은 "아쉽기는 하지만 다시 추스르겠다. 5경기 남았는데 분위기 다운되지 않도록 다음 경기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공격 밸런스가 깨지는 거 같다. 초반에 경기가 안 풀렸다. 옛날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게 선수들과 맞춰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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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75-76으로 패배했다. KGC는 시즌 15패(34승)째를 기록하게 됐고 2위 창원 LG와의 승차가 1.5경기로 좁혀졌다.
부상 복귀한 오마리 스펠맨(1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오세근(16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변준형(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까지 가세했지만, 승부를 뒤집을 순 없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김상식 감독은 “아쉽기는 하지만 다시 추스르겠다. 5경기 남았는데 분위기 다운되지 않도록 다음 경기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종 턴오버 개수 13-7. 특히 전반에만 턴오버 8개를 기록(LG 1개)하면서 턴오버 득점만 13점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공격 밸런스가 깨지는 거 같다. 초반에 경기가 안 풀렸다. 옛날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게 선수들과 맞춰보겠다”고 답변했다.
4쿼터 초반 오마리 스펠맨이 3점슛 두 방을 터뜨리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경기 막판 아반도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성공시킨 상황(75-76)에서 LG의 공격이 수포로 돌아가고 아반도가 레이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KGC가 3연패에 빠지는 순간이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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