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돌아오니 먼로 나갔다…1위 팀 KGC의 골머리

맹봉주 기자 2023. 3. 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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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되니까 부상자들이 조금씩 나오네요."

김상식 안양 KGC 감독은 허탈하게 웃었다.

안양 KGC는 16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SK에 75-76으로 졌다.

오세근, 양희종 등 베테랑들이 많은 KGC는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중요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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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감독 ⓒ KBL

[스포티비뉴스=안양, 맹봉주 기자] "시즌 막판 되니까 부상자들이 조금씩 나오네요."

김상식 안양 KGC 감독은 허탈하게 웃었다. 리그 우승이 코앞인 1위 팀도 걱정은 있다.

안양 KGC는 16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SK에 75-76으로 졌다.

KGC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우승 후 부상으로 빠졌던 오마리 스펠맨이 돌아왔다. 그랬더니 또 다른 외국선수 대릴 먼로가 종아리를 다쳤다. 배병준은 고관절 부상으로 결장이다.

오세근, 양희종 등 베테랑들이 많은 KGC는 선수들의 체력관리가 중요한 팀이다. 가뜩이나 올 시즌엔 동아시아 슈퍼리그 일정까지 소화했다. 자칫 부상선수들이 무더기로 나올 수 있다.

경기 전 김상식 감독은 "시스템 위주로 연습하면서 많이 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아시아 슈퍼리그 우승 후유증은 분명 있었다.

슈퍼리그 우승 후 3경기에서 전패다. KGC 특유의 폭발적인 외곽 공격이 나오지 않고 있다. LG전에선 상대 압박에 밀려 무더기 실책이 쏟아졌다.

부상선수들로 인한 전력 공백,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생각보다 컸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아쉽기는 하지만 잘 추스르겠다. 최선을 다했다"며 "공격과 수비 균형이 깨졌다. 초반에 안 풀린 게 컸다. 예전 경기력을 찾을 수 있게 맞춰보겠다. 아직 5경기가 남았다.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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