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로드맵 찾는다

2023. 3.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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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종배)가 15일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2023년 첫 번째 '정책토론대축제'를 민생교통 현안과 함께 시작했다.

이날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나아갈 방향'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좌장을 맡았으며, 허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이천2)과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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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올해 첫 정책토론대축제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논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종배)가 15일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2023년 첫 번째 ‘정책토론대축제’를 민생교통 현안과 함께 시작했다.

이날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나아갈 방향’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좌장을 맡았으며, 허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이천2)과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염종현 의장은 “건설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올해 첫 번째 ‘정책토론대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18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의회의 정책토론대축제는 국회를 비롯해 전국 의회에서 벤치마킹하는 정책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축사했다.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 주도로 정책토론대축제가 개최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도민의 대중교통 공공성 확보와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정적 시내버스 운행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준공영제 도입의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좌장을 맡은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부위원장은 “토론주제인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도의회와 도집행부가 제도개선을 위해 숙의해왔던 사안”이라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명실상부한 공론의 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토론회를 시작했다.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박준식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장은 ▷버스 운영체계의 다양한 유형 ▷수입금 공동관리형 준공영제 시행 현황▷해외 버스운영 사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사례 ▷총괄적자보전방식 버스준공영제의 성과와 문제점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수입금 공동관리형 준공영제 도입과 관련해 지금까지 도출된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이용자와 공공, 운송업체와 종사자의 4자 간 이해관계 조율과 협상 방안이 관건이자 논의해야 할 숙제”라고 발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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