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용두 제2 공원산책길 조성

육종천 기자 2023. 3. 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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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군 치매안심센터 중심으로 지역사회 치매극복과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명희 군보건소치매안심담당 팀장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생각정원 길을 시작으로 용두공원으로 이어지는 기억이 머무는 기억 담뿍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지역어르신들에게 최고의 건강관리법이 될 것"이라며"영동군민 모두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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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정원길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만들기 앞장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군 치매안심센터 중심으로 지역사회 치매극복과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2023년 2월 기준 영동군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35.4% 정도인 1만 5859명으로 군은 갈수록 심화되는 고령화추세를 감안해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최근 용두공원산책길에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생각 정원길 조성 위한 지주식 안내판 및 가로등 부착용 안내판을 설치했다.

지난해 주민접근이 용이하고 힐링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용두공원에 놀이형 인지교구를 설치하는 등 치매예방 및 세대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용두공원 생각정원길은 기존 산책로를 활용했다. 가볍게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생각정원길조성은 치매예방 인지활동 및 인식개선 홍보를 위한 공간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과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고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만들기 일환이다.

정원 길에 조성되어 있는 생각정원교구에는 '순서 기억하기, 도구가 달라졌어요, 치매 자가 진단표' 등이 설치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일상생활내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근력과 유연성, 손가락 움직임 강화를 통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전 세대가 활동가능한 놀이형 인지교구를 통해 세대간의 이해와 화합, 정서적 안정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매파트너 캐릭터 꿀벌과 꽃을 모티브로 한 단비를 활용해 벤치와 함께 포토 존을 설치했다.

소소한 일상추억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는 기회를 갖게 돼 이용자 대부분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군은 치매검진 및 치료비 지원, 치매예방, 가족교실, 쉼터운영,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치매 예방프로그램과 인식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치매극복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명희 군보건소치매안심담당 팀장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생각정원 길을 시작으로 용두공원으로 이어지는 기억이 머무는 기억 담뿍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지역어르신들에게 최고의 건강관리법이 될 것"이라며"영동군민 모두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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