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노후임대주택 국비 109억원 확보

정인선 기자 2023. 3. 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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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청년매입 임대주택 공급과 노후공공 임대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국비 109억 원을 확보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시는 국비 73억을 포함한 총 173억 원을 투입해 올해 150호의 청년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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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150호 공급 "역세권 신축 우선 매입"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 270가구 새 단장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청년매입 임대주택 공급과 노후공공 임대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국비 109억 원을 확보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시는 국비 73억을 포함한 총 173억 원을 투입해 올해 150호의 청년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이 편리한 도심 역세권 지역에 신축 건물을 우선으로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 미혼 청년 중 임대주택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39세 이하인 자다. 인근 임대료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또 준공 15년 이상 지난 노후공공임대주택을 리모델링할 방침이다. 올해 영구임대 150가구, 매입임대 120가구를 새 단장할 예정으로, 국비 36억을 포함한 61억 원이 투입된다.

대전시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누구나 살고 싶은 고품질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대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청년매입임대주택을 기존 연 40호에서 매년 150호로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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