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21년 선수 생활 마무리…인천 스카우트로 새 출발

안영준 기자 2023. 3. 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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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김광석이 21년 간 선수 생활을 끝내고 스카우트로 제2의 축구 인생에 도전한다.

인천 구단은 16일 "김광석이 현역 은퇴 후 구단 스카우트로 활동한다. 오는 4월22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그의 은퇴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석은 연습생 신분으로 시작해 2002년부터 21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K리그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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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수원FC전서 공식 은퇴식
김광석이 21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인천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김광석이 21년 간 선수 생활을 끝내고 스카우트로 제2의 축구 인생에 도전한다.

인천 구단은 16일 "김광석이 현역 은퇴 후 구단 스카우트로 활동한다. 오는 4월22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그의 은퇴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석은 연습생 신분으로 시작해 2002년부터 21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K리그의 전설이다. K리그 통산 기록은 451경기에 11골 5도움.

김광석은 "21년의 현역 생활이 끝났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수많은 팬 분들이 뇌리에 스쳐 지나간다. 과분한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인천은 "2년 동안 구단을 위해 헌신했던 김광석에게 대우를 약속하고 선수가 갖추고 있는 능력을 극대화하고자 구단 스카우트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4월22일 진행할 김광석 은퇴식에서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 가족, 동료들이 액자, 꽃다발 등을 전달하고 그가 인천에서 몸담았던 2년간의 활약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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