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팀 기록은 면했지만…’ 삼성, 시즌 전반 최소 득점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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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올 시즌 전반 최소 득점의 수모를 당했다.
팀 역사상 전반 최소 득점은 가까스로 면했지만, 위안이 될 순 없었다.
삼성의 팀 역대 전반 최소 득점은 2020년 12월 15일 KCC와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19점이다.
한편, 역대 전반 최소 득점은 고양 오리온(현 캐롯)이 1회, 서울 SK가 2회 기록한 1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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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16일 잠실체육관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가졌다.
삼성은 전반 내내 극심한 야투 난조를 보였다. 앤서니 모스가 13리바운드를 따냈지만, 야투는 7개 가운데 1개 넣는 데에 그쳤다. 이정현이 야투율 40%(2/5)를 기록하며 7점을 올렸을 뿐, 이외의 선수들 가운데 최다득점은 3점에 불과했다.
삼성의 전반 야투율은 20%(7/35)에 머물렀다. 자유투는 4개 모두 넣었지만, 위로가 될 순 없었다. 리바운드 싸움마저 17-24 열세를 보인 삼성은 전반을 20-37로 마쳤다.
전반 20점은 올 시즌 전반 최소 득점이다. 종전 기록을 작성한 두 팀 가운데 한 팀도 삼성이었다. 삼성은 지난 1월 8일 전주 KCC를 상대로 22점에 그친 바 있다. 삼성에 앞서 창원 LG도 지난해 10월 16일 22점을 기록했다. 당시 상대는 공교롭게 삼성이었다.
삼성의 팀 역대 전반 최소 득점은 2020년 12월 15일 KCC와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19점이다. 2쿼터 종료 43초 전 김광철이 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지 못했다면, 팀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전반이 될 뻔했다.
한편, 역대 전반 최소 득점은 고양 오리온(현 캐롯)이 1회, 서울 SK가 2회 기록한 15점이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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