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나폴리 UCL 8강 확정 전, '폭동'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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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무리가 일으킨 폭동으로 경기 전부터 시끌벅적했다.
김민재(27)의 소속팀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맞붙어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충돌로 인해 2차전 경기장 입장이 금지된 프랑크푸르트 팬들은 나폴리까지 날아와 경기장 밖에서 화풀이가 섞인 난동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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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팬 무리가 일으킨 폭동으로 경기 전부터 시끌벅적했다.
김민재(27)의 소속팀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맞붙어 3-0으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나폴리는 1,2차전 합계 5-0으로 앞서며 1926년 창단 후 처음으로 UCL 8강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그라운드 밖에서 불덩이가 오고가는 ‘폭동’이 있었다. 프랑크푸르트 원정 팬들이 폭력시위를 벌인 것.
1차전 충돌로 인해 2차전 경기장 입장이 금지된 프랑크푸르트 팬들은 나폴리까지 날아와 경기장 밖에서 화풀이가 섞인 난동을 피웠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약 600명의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나폴리 도심 한 거리에서 경찰을 향해 조명탄을 던지고 경찰차를 파손시켰다. ‘더선’에 따르면 800명의 경찰 인력이 투입됐다.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복면을 쓴 가해자가 경찰차에 의자를 던지고 차를 불태우는 행위가 담긴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에 좋은 소식 하나 없었던 날이다. 2차전에서 완패했다.
빅터 오시멘에게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8분 추가골을 허용했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에게 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쐐기를 내주면서 프랑크푸르트는 무득점 3골차 패배를 당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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