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정후! 귀국 이틀 만에 선발 출장,1R 특급신인 공략 안타까지…"투수 공 보는데 중점"

이종서 2023. 3. 16.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기량은 여전히 빛났다.

이정후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정후는 "투수의 공을 보는데 중점을 두고 타석에 나섰다. 첫 타석에 초구를 치고 싶어 배트를 돌렸는데 잘 맞아 안타가 나왔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공을 한번 보고 스윙하려고 했다. 오랜만에 고척에서 키움 유니폼을 입고 뛰니 좋았다. 남은 기간동안 시즌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말 2사 1,3루 키움 이정후가 3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3.16/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기량은 여전히 빛났다.

이정후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빡빡한 일정. 그러나 시즌 준비를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WBC 대표팀으로 뽑혀 일본 도쿄에서 뛴 그는 지난 14일 귀국했다.

지난 1월 개인 훈련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났던 이정후는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일정이었지만, 귀국 후 다음날인 15일 곧바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15일 경기 출장없이 컨디션 관리에 신경쓴 그는 16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 타석이 예정됐던 가운데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상대는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에 입단한 윤영철.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이정후는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뽑아냈다. 3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6회 대타 박찬혁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이정후는 "투수의 공을 보는데 중점을 두고 타석에 나섰다. 첫 타석에 초구를 치고 싶어 배트를 돌렸는데 잘 맞아 안타가 나왔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공을 한번 보고 스윙하려고 했다. 오랜만에 고척에서 키움 유니폼을 입고 뛰니 좋았다. 남은 기간동안 시즌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