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건설 중에 5공장 건설 채비

2032년까지 제2캠퍼스 조성
17일 이사회에서 건설 계획 확정

삼성바이오로직스/뉴스1 ⓒ News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바이오의약품 4공장이 전체 가동을 마치기도 전에 5공장 건설 채비를 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인천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11공구)에 조성하는 제2캠퍼스에 5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확정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7조5000억원을 투자해 제2캠퍼스를 조성한다고 밝혔던 터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인 4공장(24만L)을 짓는데 1조 7400억원을 투자하고, 3공장 건설에는 약 8500억 원을 투자했다. 5공장은 제1캠퍼스에 있는 3공장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4공장은 작년 10월 부분 가동을 시작해 올해 전체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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