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 TPG, 韓서 투자자 총회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3. 16. 19: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연설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한국에서 5년 만에 아시아 지역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회를 열고 아시아 지역 주요 투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TPG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투자자총회를 열고 아시아 각지의 투자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인 테마섹의 자회사 파빌리온캐피털을 비롯해 M&G인베스트먼트, 이스트스프링인베스트먼트, 매뉴라이프 등 글로벌 연기금과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존 윙클리드 TPG 최고경영자(CEO) 등 핵심 인사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초청 연사자로 나선 반 전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 상태, 기후위기 등 국제사회가 처한 여러 난제를 진단하며 기관투자자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투자 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TPG는 그동안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녹수, 베베쿡 등 총 6건의 투자를 진행했다.

[조윤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