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황’ T1, DK 2-0 셧아웃 …’케리아’ 류민석 서포터 첫 POG 1위 확정(종합) [LCK]

고용준 2023. 3. 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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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T1이 봄의 제왕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T1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디플러스 기아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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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일찌감치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T1이 봄의 제왕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대항마로 꼽히던 디플러스 기아도 스프링 두 번째 맞대결서 셧아웃의 제물이 됐다. T1이 디플러스 기아를 완파하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T1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디플러스 기아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케리아’ 류민석과 ‘페이커’ 이상혁이 1, 2세트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아울러 ‘케리아’ 류민석은 1세트 POG에 선정되면서 POG 포인트 1200점으로 LCK 정규시즌 서포터 최초로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수상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12연승을 달린 T1은 시즌 16승(1패 득실 +25)째를 올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5패(12승 득실 +14)째를 당하면서 젠지와 격차로 0.5 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1라운드 설욕을 벼르던 디플러스 기아의 의지와 달리 경기 흐름은 T1쪽으로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디플러스 기아의 핵심 전력인 ‘캐니언’ 김건부의 설계가 초반부터 어그러지면서 1세트 주도권을 빠르게 잡은 T1은 햇바론 사냥 이후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26분만에 1세트를 정리했다.

흐름을 탄 T1은 2세트 ‘오너’ 문현준의 비에고가 초판 판을 깔아준 뒤 옥신가신 흐름을 주고 받던 중반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과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세 번째 드래곤 버프를 노리던 디플러스 기아의 측면을 제대로 강타하면서 단숨헤 승부의 흐름을 움켜쥐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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