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생명과 부동산 비리 의혹' 아난티 전 CFO 소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가 전직 아난티 최고재무책임자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A 씨는 삼성생명과 아난티 간 부정한 부동산 거래가 이뤄진 2009년 당시 아난티 임원을 지내며 경영관리·회계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아난티와 삼성생명 사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뒷돈이 오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가 전직 아난티 최고재무책임자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A 씨는 삼성생명과 아난티 간 부정한 부동산 거래가 이뤄진 2009년 당시 아난티 임원을 지내며 경영관리·회계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아난티와 삼성생명 사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뒷돈이 오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아난티는 2009년 4월 총 매입가액 500억 원에 서울 송파구에 있는 부동산을 사들였습니다.
아난티는 최종 잔금을 내기 전인 그해 6월 지상 17층·지하 7층 규모로 개발 예정인 해당 부동산을 삼성생명에 준공 조건부로 되팔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난티는 이 거래를 통해 매입가의 2배에 가까운 약 970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검찰은 삼성생명 전 임직원들이 부동산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여 수백억 원 규모의 손해를 회사에 끼치고, 아난티 측은 그 대가로 회삿돈을 횡령해 삼성생명 관계자들에게 뒷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 조사를 마친 뒤 이 대표와 삼성생명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백여 명 팔다리 절단까지…비극으로 끝난 축제, 왜?
- “담배 물고 맨발로 작업”…중 절임 식품 불결한 제조 또 논란
- 전두환 손자 연이어 폭로 “내게만 몇십억 증여…백부 회사 규모 수백억”
- 쇼호스트 정윤정, 욕설 방송 후 누리꾼과 설전 “내 방송 보지 마세요”
- “DKZ 경윤 모친, JMS 교회 데려갔다”…한 팬의 씁쓸한 고백
- 여성 정치인 거리 연설하는데…다가온 남성, 갑자기
- '청주판 더글로리' 여중생 집단 성폭행 · 불법촬영 의혹 터졌다
- 며느리 · 4살 손녀에 휘발유 끼얹고 “같이 죽자”…공포의 시아버지
- 서면 돌려차기 사건, 2심서 모습 보인 남성…사라진 7분
- '하녀복 서빙' 메이드 카페 국내에 등장…개장 첫날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