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모두를 예측했어" 伊 매체, 평점 7점 '나폴리 사상 첫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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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이 김민재에게 평점 7점을 줬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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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탈리아 언론이 김민재에게 평점 7점을 줬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합산 스코어 5-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잠보 앙귀사, 마리우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 로렌초, 알렉스 메렛이 출격했다.
나폴리는 홈에서 더욱 강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후반 8분 오시멘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그리고 후반 19분 지엘린스키가 페널티킥(PK)을 얻었고 본인이 직접 나서 마무리했다.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완벽한 승리를 쟁취했다.
김민재는 66분을 뛰고 교체됐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의 부상 여파도 있고,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그리고 패스 성공률 86%(56/65), 공격 지역 패스 3회, 롱 패스 2회 성공, 슈팅 1회, 볼 차단 2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4회, 리커버리 3회, 지상 경합 1회 성공, 공중 경합 4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장면도 있었다. 후반 6분, 전진 수비로 공을 뺏은 다음 본인이 직접 질주했다. 단숨에 페널티 박스 안까지 갔고, 이내 왼발 슈팅을 했다. 골대 옆으로 벗어나긴 했으나, 적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경기 초반 실수가 있었으나 곧바로 고쳐냈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의 모든 선수를 예측해서 막아냈다. 후반 공을 뺏은 후 슈팅하는 모습은 흥미로웠다"라고 평가했다.
최고 평점은 오시멘과 로보트카로 8점이었다. 그 뒤로 지엘린스키, 디 로렌초가 7.5점을 받았다. 김민재가 크바라츠헬리아, 폴리타노, 라흐마니와 함께 공동 5위였다.
한편, 나폴리는 UCL 최초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그 역사의 순간에 함께 있었고, 과정 속 주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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