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정부, 김대중-오부치 선언 포함 역대 내각 입장 확인"(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6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에 대해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일한 공동 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로서 계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83분 간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얼마 전 한국 정부는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에 관한 조치를 발표했다"며 "일본 정부로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던 양국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6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에 대해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일한 공동 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로서 계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83분 간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얼마 전 한국 정부는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에 관한 조치를 발표했다"며 "일본 정부로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던 양국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있어서 현재 전략적 환경 속에서 일한 관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점, 1965년 국교 정상화 이래 우호협력 관계에 입각해 일한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켜나가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 조치 실시와 함께 양국 간에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가 힘차게 확대해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서 이번에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주 방문하는 셔틀 외교를 재개시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피 묻히기 싫어 목 꺾어 산채 묻었다"…지존파·조양은 동경한 '막가파'
- 결혼식 뒤풀이서 신부 테이프로 칭칭…전봇대 매단 신랑 친구들 뭇매
- 11년 만에 나타난 원나잇 여성 "양육비 내놔"…친자식 맞았다
- 여성 BJ 성관계 중 질식사 '징역 25년' 선고…法 "죄책감 못 느껴"
- 구혜선 "겁 없던 20대, 연애 많이 했다…전남친들 다 성공해" [BIFF]
- 최준희, 엄마 故 최진실 쏙 빼닮은 청순 미모 "순한 맛" [N샷]
- 이민정, 변하지 않는 미모 "오늘이 가장 어린 날이래" [N샷]
- 오혜빈 "아버지 살리려 신내림 받은 지 8년…말 못 할 정도로 힘들었다"
- '꽃뱀 논란' 7년 쉰 김정민 "10억 안 받아…'정말 독한 X' 돼버렸다"
- "엄마가 널 관심있게 봐"…이민우, 19년지기 솔비와 핑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