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앨범 '헨델 프로젝트',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장병호 2023. 3. 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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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새 앨범 '헨델 프로젝트'가 미국 빌보트 클래식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빌보드에 따르면 조성진의 앨범 '헨델 프로젝트'는 빌보드의 정통 클래식 앨범 차트인 '트래디셔널 클래식 앨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조성진은 빌보드 클래식 주간차트 1위에 오른 세 번째 한국인 연주자다.

임현정은 2012년 데뷔 앨범인 베토벤 소나타 전집으로,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앨범으로 빌보드 트래디셔널 클래식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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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선우예권 이어 한국인 연주자로 세 번째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첫 예능 출연도 앞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새 앨범 ‘헨델 프로젝트’가 미국 빌보트 클래식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새 앨범 ‘헨델 프로젝트’ 커버. (사진=유니버설뮤직)
16일 빌보드에 따르면 조성진의 앨범 ‘헨델 프로젝트’는 빌보드의 정통 클래식 앨범 차트인 ‘트래디셔널 클래식 앨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헨델 프로젝트’는 조성진이 지난달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DG)을 통해 발매한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이다. 바로크 시대 대표 작곡가 헨델을 테마로 한 앨범이다. 모차르트, 쇼팽, 드뷔시, 슈베르트 등 고전 및 낭만주의 시대 작곡가의 곡을 주로 들려준 조성진이 이들보다 앞선 바로크 음악을 선택해 화제가 됐다.

조성진은 이번 앨범에서 1720년 런던에서 처음 출판된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2권 중 자신이 가장 아끼는 세 곡을 수록했다. 그는 지난달 초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국내 언론과 가진 화장 간담회에서 “녹음을 위해 가장 많이 연습한 앨범으로 지난해 2월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7~8시간씩 연습했다”고 말했다.

조성진은 빌보드 클래식 주간차트 1위에 오른 세 번째 한국인 연주자다. 앞서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인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임현정, 선우예권 등이 있다. 임현정은 2012년 데뷔 앨범인 베토벤 소나타 전집으로,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앨범으로 빌보드 트래디셔널 클래식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조성진은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앞두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마쳤다. 이달 중 방송 예정이다. 조성진은 지난 15일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어서 민폐가 될까 봐 예능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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