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김상식 감독 "스펠맨 복귀, 먼로가 아웃"[경기 브리핑]

[스포츠서울 | 안양=이웅희기자] 1위 안양 KGC인삼공사가 2위 창원 LG와 홈경기를 치른다. 1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KGC인삼공사 김상식 감독은 오마리 스펠맨 복귀로 경기력 향상을 기대했다.

김 감독은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마리 스펠맨은 복귀한다. 스펠맨은 자기를 빼지 말라고 하는 스타일이어서 감독 입장에선 경기 중에 빼서 몇 분이라도 쉬게 해보려고는 한다”고 밝혔다.

팀의 주포 스펠맨은 복귀했지만, 대릴 먼로가 이탈한다. 김 감독은 “오늘은 대릴 먼로가 종아리 부상으로 뛰지 못한다.먼로는 상태를 봐야 하는데 오래 갈 것 같지 않다. 먼로가 2경기 잘해줬지만, 이전에 스펠맨과 호흡이 맞춰져있어서 국내 선수들에 파생되는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스펠맨이 뛰니 예전 모습들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배병준도 삼성전에서 고관절을 다쳐 뛰지 못한다.

이날 LG전이 정규리그 우승의 중요한 고비다. 김 감독은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한다. 집중력 싸움일 것 같다. 속공과 리바운드가 관건일 듯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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